![[TripLog] 나홀로 1박 2일 뚜벅이 묵호 여행](https://img1.daumcdn.net/thumb/R750x0/?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a%2FbMCfVE%2FbtsOqDCRtaM%2FAAAAAAAAAAAAAAAAAAAAANBxb1ETHHQq1fwnGJaeclW_EBx2SMP0DJCpBg8MyIpj%2Fimg.png%3Fcredential%3D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26expires%3D1756652399%26allow_ip%3D%26allow_referer%3D%26signature%3DOonQTUZ9LOlfdHnsCyTXTVYrVAc%253D)
6월 첫주, 일주일 정도의 완전환 휴가가 주어졌다. 집에만 있기엔 뭔가 억울해서 국내 여행이라도 가자! 라는 생각으로 아무 계획 없이 강원도 동해시에 있는 묵호로 여행을 떠났다.
광고 없고 모든 것은 내돈내산...!
여행 기간은 1박 2일로, 2025년 06월 04일부터 05일까지 다녀왔다.
뚜벅이 묵호 여행 1일차🧳
서울(서울역)에서 동해(동해역)로 가는 열차는 하루에 4대 있는데, 그 중에서 두번째 출발 열차를 탔다. 두번째 출발 열차는 10시 59분 출발 열차인데, 이보다 빠른 첫번째 출발 열차는 7시 ~ 8시 사이에 출발했던 걸로 기억한다.
휴식하러 여행가는데 빠르게 아침 이른 시간부터 급하게 출발할 생각은 없었기에 느긋하게 두번째 열차로 출발했다. 그렇게 약 두시간 반을 달려 묵호역에 도착했다.
묵호역에 도착하니 13시 30분 쯔음이었다. 두번째 열차의 단점은 출발하기 전에 점심을 먹기에도 애매하고, 도착해서 점심을 먹기엔 또 조금 늦은 시간이었다. 하지만..! 여행의 묘미는 역시 먹는 것이니... 당연하게도 나는 도착해서 점심을 먹었다. 당연히 무계획 여행이기에 뭘 먹을지 계획도 없었지만, 열차에서 내리기 전에 찾아보니 묵호역 바로 건너편에 쫄면순두부가 유명하다해서 내리자마자 그 곳으로 달려갔다.
그렇게 묵호에 도착해서 처음 먹은 식사는 초당쫄면순두부였다. 대략 20분 정도 대기하다 들어갔다. 대합실도 있어서 기다리는 건 힘들지 않았다. 순두부찌개처럼 보이지만 먹어보니 순두부찌개보다는 짜글이 같은 느낌에 가까웠고, 보이진 않지만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쫄면이 들어 있어서 국물이 금방 사라져서 더 그렇게 느껴진 것 같다. 여튼 순두부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최고의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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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쫄면순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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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도를 살펴보니 바로 옆에 연필뮤지엄이 있길래 들려보려고 했으나 하필이면 수요일 휴무였다.. 하필이면 왜..? 그래서 그냥 2일차에 가야지하고 생각했다.
휴가이긴 하지만, 시간이 된다면 사이드프로젝트도 좀 해볼까 싶어 노트북을 들고 왔기에 가방이 좀 무거웠다. 가방을 던지고 돌아다니자는 생각에 일단 숙소로 갔다.
숙소로 가는 길에 만난 강아지와 어딘가 정겨운 느낌이 나는 골목도 지나며 리프레쉬하는 기분으로 재밌게 걸었다. 숙소에 도착한 시간은 15시가 조금 안되었는데, 다행히 바로 입실이 가능하다 해서 입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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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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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는 션샤인 호텔이었다. 아고다에서 약 7만원 정도에 오션뷰로 예약했는데, 막상 들어가니 오션뷰는 아니었다. 아니 오션뷰라고 해야하나... 층수가 너무 낮아서 오션뷰의 느낌은 안났다.
하지만 숙소 퀄리티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가격 + 퀄리티 모두 예상 밖으로 만족스러운 선택이었다. 다시 묵호에 온다면 또 여기로 잡을 것 같다.
숙소 들어와서 잠깐 누우니 너무 행복했다. 안그래도 더웠는데, 에어컨 틀고 누워있으니 천국이 따로 없었다ㅋㅋ 그렇게 잠깐 누워있는다는게 정신을 차리니 5시 정도 됐다. 다른 곳을 가는 건 포기하고, 주변을 돌아다니기로 결정했다.
우선 묵호항과 동쪽바다중앙시장 근처를 돌아다녔다. (항구 사진은 보정한 것) 산책하는 느낌으로 돌아다녔는데, 그냥 그 분위기가 좋았다. 청년몰에는 작은 소품샵들이 있다고 해서 기념품도 찾아볼 겸 들렸는데 정말 작은 매장 몇개 있는 거 말고는 뭐가 없었다... 그래도 작은 소품들을 좋아한다면, 시장 간 김에 빠르게 둘러볼만 하다. 중앙시장엔 야시장이 있는데, 사실 여길 기대했었다. 하지만 그렇게 다시 여길 오는 일은 없었다. 아니 다시 저녁에 돌아 왔지만 야시장이 없었다... 아직 개장할 시기가 안된건지, 아니면 이제 없어진 건지는 알 수 없다... 기대했는데 아쉬웠다.
주변에는 크게 더 볼 건 없어서 해변이라도 가보자는 생각에 하평해변 쪽으로 내려오면서 구경했다.
골목 골목 구경하고 싶어서 일부로 철도 옆길 따라서 하평해변 쪽으로 내려갔는데, 아주 맘에 드는 풍경이었다. 뭐랄까.. 사람 냄새나는 풍경이랄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풍경이라 매우 만족스러웠다. 막상 해변에 도착하고 나니 작은 해변이라 해변으로 안내려가고 하평공원으로 이동해서 위에서 멀리 내려다보며 하평대라는 정자에 앉아서 잠시 쉬었다.
하평공원에서 바라보는 하평해변은 차도, 철도, 해변, 바다까지 조화가 잘 이루어져 휴식이라는 키워드랑 정말 잘 어울렸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비 온다는 소식이 없었는데 갑자기 엄청 흐려졌다. 처음 사진처럼 맑았으면 조금 더 사진이 이뻤을 것 같아 아쉬웠다. 휴식을 취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도서관이 있길래 잠시 들렸다.
동해시립발한도서관이 숙소로 돌아오는 길(묵호역 근처)에 있길래 잠시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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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립발한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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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힘들게) 노트북을 들고 왔는데, 잠시 들려서 도서관 구경도 하고 노트북 사용이 가능한 열람실로 가서 뜬금없지만 알고리즘 문제도 하나 풀었다ㅋㅋ 풍경 좋은 카페에서 했으면 좋았을텐데, 그건 실패..ㅎㅎ
잠시 알고리즘 문제를 풀다보니 금방 8시가 됐다. 저녁으로 원래 회를 먹고 싶었으나, 활어회센터가 다 닫아버렸다. 아니 8시 전에 다 닫는게 어딨냐구... 식당에서 회를 먹기엔 너무 비싸고... 결국 연 곳이 있나 싶어서 돌아다니다가 숙소 근처에 있는 옛날 치킨을 파는 곳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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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옛날통닭 동해1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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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지만, 지나다니면서 맛있는 냄새가 난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맛있었다. 정신차리고보니 옛날 치킨 한마리와 맥주 500cc 3잔을 마셔버렸다...ㅎㅎ 회 대신에 찾은 곳이었지만, 매우 만족하는 식사가 되어버렸다.
이렇게 1일차 여행이 마무리되었다.
1일차 여행 코스
1일차 여행 코스를 정리하면,
서울역 ➡️ 묵호역 ➡️ 초당쫄면순두부 (점심) ➡️ 숙소(션사인) ➡️ 동쪽바다중앙시장 ➡️ 하평해변 ➡️ 동해시립발한도서관 ➡️ 묵호항활어센터 ➡️ 장터옛날통닭 (저녁) ➡️ 숙소(션샤인)
이렇게 돌아다녔다. 정말 계획 1도 없이 비효율적으로 돌아다닌 동선이다...ㅋㅋ 하지만 재밌었으니 성공이다. 원래 여행은 계획 없이 돌아다닐때, 만족도가 높은 것 같다. (물론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다. 그리고 난 J다.)
뚜벅이 묵호 여행 2일차🧳
그렇게 맞이한 2일차 아침. 원래 일출도 보러갈 생각이었으나, 어디까지나 생각일 뿐... 눈뜨니 9시였다. (애초에 일출을 보러갈 생각이 없던 게 아니었을까..?) 뭐 이게 휴가지~ 라는 생각으로 준비해서 아침 겸 점심을 먹으러 갔다. 2일차 첫 일정은 식사다..!
오늘의 첫 식사는 장칼국수다. 찾아보니 묵호에서 장칼국수가 유명한 것 같았다. 그렇게 찾아간 곳은 숙소 근처에 있는 오뚜기칼국수라는 곳이었다. 정말 오래된 노포 같은 곳이어서 맛은 있을거라는 믿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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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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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7,000원...! 요즘 어디가서 식사를 7,000원에 해결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여기선 가능했다. 기다리는 동안 냄새를 통해 유추했을 땐 떡볶이 같았다. 왜인지 떡볶이 냄새가 나서...ㅋㅋ 원래 장칼국수가 이런가? 하는 의문과 함께 기다렸는데, 다른 손님들이 너무 맛있게 드시고 있어서 기대 반 걱정 반으로 기다렸다.
그렇게 나온 장칼국수는 정말 맛있었다. 의외로 떡볶이 맛은 안났다. 무슨 맛이라고 설명하긴 어려운데, 하여튼 맛있다. 매일 먹기엔 질리겠지만, 종종 생각날 것 같다.
만족스러운 식사를 끝내고 이동한 곳은 묵호등대다.
묵호등대를 올라갈 수 있는 길은 논골 1길부터 3길까지, 그리고 등대오름길까지 해서 총 4개가 존재한다. 이 중에서 나는 논골1길로 올라갔다. 이유는 딱히 없고... 내가 가는 길에서 가장 가깝게 올라갈 수 있는 길이었기 때문이다.
올라가는 길 내내 벽화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고, 갈림길에서는 길 잃지 말라고 가야하는 길 표시도 있어서 길을 따라가기 좋았다. 중간 중간 경치도 구경하며 많이 덥긴 했지만, 즐겁게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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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그집 기념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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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까지 거의 도착하면 "등대그집"이라는 기념품점이 있어서 들렸다. 누가봐도 기념품인 여러 작품들이 있었다.
사장님도 정말 즐겁게 받아주셔서 재밌게 구경했다. 갑자기 테트라포트가 너무 맘에 들어서 사고 싶었는데 키링이 없어서 사지는 않고 구경만 했다.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다고 하셨다. 모든 기념품을 직접 만드시는 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정말 대단하시다..! 정말 많은 기념품이 있으니 가서 구경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였다.
묵호등대에 도착해서 나선형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등대 전망대로 갈 수 있다. (나선형 계단을 보면 전에 영국에서 무슨 성당 위에 탑 올라갔던게 생각나네... 물론 거기는 등대와 비교도 안될정도로 빡쎄다...ㅋㅋㅋ) 사진만 보면 힘들 것 같지만, 대략 3층 정도 높이인 것 같다. 금방 올라간다.
그렇게 올라가서 본 풍경은 정말 이뻤다. 역시 이래서 전망대 가서 내려다봐야 한다고 하는건가..?ㅎㅎ 야경도 볼 수 있으면 좋을텐데 등대 오픈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까 괜히 밤에 가지는 말자. 야간 개장이 있는 기간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난 원래 야경을 더 좋아하는데....)
묵호등대 전망대까지 모두 즐기고 바로 옆에 있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로 이동했다. 지도상으로 꽤 멀리 가야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등대에서 바로 옆에 붙어있다. 입장권을 구매(입장권은 3,000원이다.)하고 바로 입장하면 된다. 위에 보이는 풍경에 있는 다리?라고 해야하나 그게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다.
아 참고로 도깨비가 아니고 도째비 맞다. 여기서는 도째비라고 부른다고 한다.
그냥 걸으며 구경하고, 자이언트슬라이드(맞나..? 가격은 1회에 3,000원이다)도 타고 귀여운 도째비들도 보고 그냥 걸으며 열심히 구경했다.
계속 걸으니 너무 더워서 카페를 찾으니 옆에 있었다. 카페 자체는 티켓을 끊지 않아도 들어갈 수 있다. 다른 길로 올라오면 카페를 지나서 입구가 있는 길이다. (한번 입장권을 받으면 출입은 자유로운 것 같다.) 여튼 덥기도 하고 배도 고프고.. 그래서 그냥 들어가서 좀 쉬었다.
째비아이스크림과 방망이빵을 먹었다.맛은 음... 더 이상 말은 하지 않겠다. 그래도 맛있었다ㅋㅋ 경치 좋고, 귀엽고 쉬어가는 곳으로 괜찮았다. 다만 가격이 조금 비쌌다. 뭐 관광지니까.. 하고 넘어갈만하긴 하다. 아! 입장권이 있으면 총 1,5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입장권 구매할 때 주는 동해시 상품권(?) 1,000원과 입장권 할인 500원이 있다.
이걸 먹고 둘러보면서 향한 곳은 물회를 먹으러 갔다. 또 먹나 싶지만 맞다. 또 먹는거다. 전날 회를 못먹었더니 억울해서 먹어야했다. 그렇게 찾아보다가 선명회식당이 평이 괜찮아보이길래 바로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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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회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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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회 가격은 15,000원이었는데, 소면도 주고 밥도 주고 회도 많이 들어있다. 지금까지 먹어본 물회 중에 회가 가장 많이 들어 있었다고 느껴질 정도로 회가 많이 들어 있었다. 더웠는데 시원하고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회를 못먹은게 좀 아쉽네...)
식사를 마치고 전날 휴관이라 방문하지 못했던 연필뮤지으로 향했다. 연필뮤지엄이 뭐야 싶겠지만, 정말 연필들을 모아둔 곳이다. 입장료는 7,000원. 방문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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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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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기대 안하고 들어갔는데 재밌었다. 원래 손글씨 쓰는 걸 좋아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연필을 안쓰기 시작했고, 펜도 점차 안쓰더니 이제는 거의 모든 것을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해결하고 있는 것 같다. 오랜만에 손글씨도 써보면서 다시 손글씨 연습을 해볼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박물관 자체가 크지는 않지만 다른 곳에서 느끼기 어려운 매력이 있는 박물관이었다.
이러고 멀리 다녀오기엔 시간이 애매해서 어제 갔던 도서관과는 또 다른 동해교육도서관에 가서 잠시 알고리즘 문제를 풀고 경치 좋은 카페로 향했다. 국내 여행을 가면서 도서관을 가 본건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매력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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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빵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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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향한 카페는 동해빵명가라는 곳이다. 원래는 이 옆에 있는 파스쿠찌로 갈까 했었는데, 저녁 먹기도 애매하고 그래서 빵과 커피를 먹자는 생각에 여기로 갔다.
경치가 최고다. 바로 옆에 있는 파스쿠찌랑 할리스커피도 비슷한 경치를 보며 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오늘만 사람이 없던 건지, 내가 사람 없는 시간이 방문한건지 사람이 없어서 편하게 쉴 수 있었다. 빵 먹고 경치 구경도 좀 하고 웹 서핑도 좀 하다가 기차 출발 시간에 맞춰서 묵호역으로 출발했다.
그렇게 묵호역으로 돌아왔고, 나홀로 뚜벅이 묵호 여행이 끝났다.
서울과 동해를 이어주는 KTX-이음의 마지막 기차를 타고 서울로 돌아왔다.
2일차 여행 코스
숙소 (션샤인) ➡️ 오뚜기칼국수 (식사) ➡️ 묵호등대 ➡️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 선명회식당 (식사) ➡️ 연필뮤지엄 ➡️ 동해교육도서관 ➡️ 동해빵명가 (식사) ➡️ 묵호역 ➡️ 서울역
2일차에는 관광지 위주로 돌아다니다보니 경로가 정돈된 느낌이다. 여튼 즐거운 1박 2일 여행이었다.
뚜벅이 묵호 여행 후기🧳
최근 혼자 여행하는 여행지로 묵호가 뜨고 있다고 해서 가보자로 갑자기 결정한 여행이었는데,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았다. 그리고 진짜 뜨고 있는 여행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 뿐만 아니라 혼자 여행 온 사람들이 많았다. 식당에서도 누가봐도 여행 온 사람인데, 혼자 식사하는 사람들이 꼭 있었다.
랜트해서 돌아다니기에는 아쉽고, 걸어다니는 걸 좋아한다면 여행와서 돌아다니기에 좋은 것 같다. 물론, 힘든 건 당연하지만 뚜벅이 여행만의 매력이 있으니... 혼자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묵호도 후보에 넣어 고민해보면 어떨까 생각이 든다.
다음 여행은 또 언제 갈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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